‘2020 패패부산(Passion&Fashion BUSAN)’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2020 패패부산(Passion&Fashion BUSAN)’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국내 유일의 국제신발·섬유·패션복합전시회인 ‘2020 패패부산(Passion&Fashion BUSAN)’이 오는 29일 다음 달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29일부터 30일까지는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상담회, 31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판매전인 패션마켓으로 이원화해 진행한다.

개막식은 온·오프라인 병행한 방식 Zoom으로 연결된 20여명의 온라인 참석자와 현장에 참석한 10여명 내외의 주요 관계자와 함께 시작한다.

같은 시간 F1963에서 개최하는 ‘한아세안 패션위크’와 라이브 이원중계되며,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올해는 참여기업의 매출성과를 높이기 위해 매년 3일간 열리던 행사를 확대해 4일간 진행된다.

‘비즈니스 상담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이틀간 6건이 진행된다. 상담회에는 154개 기업과 120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한다.

글로벌 신발바이어 온라인 수출대전에는 일본,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미국, 칠레, 이집트 등 11개국에서 80여명의 바이어가 참여한다.

국내 유명 신발, 패션 브랜드 기업들을 초청해 지역의 원부자재 기업과 상생을 위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상담회’도 열린다. 세정, 파크랜드, 콜핑, 패션그룹 형지, K2, LS네트웍스, 롯데홈쇼핑, CJ오쇼핑, 인터파크, 쿠팡 등 국내 30여 기업들이 바이어로 참여해 지역 기업들과 1:1 대면 상담을 가진다.

행사 기간 6건의 라이브 커머스도 동시에 진행된다. 유명 인플루언서와 국내에서 활동하는 중국의 왕홍을 초청해 지역의 패션 뷰티 제품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국내와 중국에 판매한다.

주말에는 패션마켓이 열린다. 파크랜드, 트렉스타, 학산 등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부터 패션 신진 디자이너, 경력 재개발자, 청년 창업자까지 170여개사가 참여해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신발커스텀체험, 신발열쇠고리 만들기, 티셔츠 프린팅 등 체험행사와 마술, 저글링, 칵테일쇼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29과 30일 열리는 비즈니스 상담회는 관계자만 입장이 가능하지만, 31일과 11월 1일 주말에 개최되는 패션마켓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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