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7시 서면 소민아트센터 아트홀서

'제3회 바다 인문학 콘서트' 포스터
'제3회 바다 인문학 콘서트' 포스터

'글로벌 부산항의 미래를 노래하다' 주제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북항 재개발 2단계 사업과 부산항의 미래'를 주제로 '제3회 바다 인문학 콘서트'를 28일 오후 7시 서면 소민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3회 바다 인문학 콘서트'는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학대중화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부가 후원하며, 북항 재개발 1단계 사업 완공을 앞두고, 북항 재개발의 역사적 의미와 향후 전망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바다를 노래하는 악기 연주와 성악, 시낭송 등 다양한 공연들도 열린다.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바다 인문학'을 통해 그동안 축적한 연구성과들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바다 인문학 시민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북항 재개발 1단계 사업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향후 2단계 사업(2020~2030년)이 보다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객석 규모를 축소해 선착순 20명까지 접수 가능하며, 온라인 회의 플랫폼인 줌(ZOOM)과 유튜브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정문수 한국해양대 국제해양연구소장은 "북항 재개발 사업이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적 사업이 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대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한국연구지원사업인 '해항도시 문화교섭' 연구를 2008년부터 2018년 8월까지 10년간 수행했으며, 2018년 9월부터는 후속사업인 '인문한국 플러스사업'과 '바다 인문학-문제해결형 인문학'을 7년간 진행하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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