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목공예·원예 등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 체험활동 진행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북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2월 18일까지 부산 지역 20개 중학교 특수학급 장애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직업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학교 장애학생들의 직업흥미검사와 진로직업 체험활동을 통해 진로 인식 및 탐색 역량을 키우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 도예와 목공예, 원예 공방을 운영하는 대표와 전문강사들이 3회에 걸쳐, 학교를 찾아가 관련 직업 소개와 진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왼쪽부터 (도예, 목공예, 원예 체험 프로그램 운영 모습)/제공=부산교육청
왼쪽부터 (도예, 목공예, 원예 체험 프로그램 운영 모습)/제공=부산교육청

도예 체험은 '핀칭과 코일링 기법으로 생활자기 만들기'로, 목공예 체험은 '목공용 공구를 사용해 바구니 만들기'로, 원예 체험은 '다육 화분 만들기'등으로 각각 진행한다.

정현수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 프로그램이 장애학생들의 자존감과 성취감을 높이고, 진로를 탐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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