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정읍시청 [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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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국제뉴스) 최철민 기자 = 정읍시는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다문화 바리스타 과정을 지난 26일 수료식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다문화 바리스타 과정’은 다문화 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부터 1기와 2기 두 번에 걸쳐 약 5개월 동안 운영됐으며, 20시간의 필수 교육 시간과 필기시험을 거쳐 홈카페 마스터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이다.

이번 과정에는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 이주여성 20명이 참여해 총 14명의 다문화 여성이 홈카페 마스터 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교육을 통해 바리스타로서 경력을 쌓은 다문화 여성이 직접 카페를 창업하면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줬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자격증을 취득한 14명의 다문화 여성이 코로나19로 지친 도서관 이용자들을 위해 커피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정읍시 도서관사업소는 지역 모든 계층의 시민이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민영통신사 국제뉴스 최철민 기자 = isccm0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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