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30명 추가 확진
골프참가자 16명, 지인ㆍ가족등 15명...라운딩후 80명 참석한 모임서 식사 등 통해 코로나19 전파 추정

처인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글로브월)
처인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글로브월)

(용인=국제뉴스) 강정훈 기자 = 용인시에서 골프모임과 관련해 신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과 관련해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27일 정오기준 3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이다.

지표 환자를 포함한 모임 참석자 16명과 모임참석자의 가족 및 지인 15명 등이 확진됐다. 해당 모임의 참석자는 총 80명이며 방역당국은 식사 등을 통해 코로나19가 전파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참석자들은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외부인 대상 교육과정에 다니는 동문들이다. 이들은 17일 골프 라운딩 후 골프장 외부에서 식사모임을 가졌다. 방역당국은 해당 참석자들의 추가적인 모임 여부 등을 역학조사 중이다.

한편, 용인시는 용인소재 한 골프장에서 확진자 31명(용인1명, 타지역 30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하고, 단체모임ㆍ식사자제등 방역수칙에 협조를 부탁했다.

27일 현재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402명(격리 26명, 격리해제 376명)이 발생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kang690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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