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현실적 계도·홍보로 민생안정 이끌어

홍성군이 특별사법경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홍성군의 자랑스런 특별사법경찰관

(홍성=국제뉴스) 박창규 기자 = 홍성군은 충남도 내 대상으로 실시한 ‘특사경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평가는 특사경 활동 우수 시·군을 선정해 특사경으로서 자부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올해 ‘원산지 표시’ 항균마스크와 마스크 줄을 제작해 관내 일반음식점 등 1650개소에 배부하고 법령 개정사항 미숙지로 인한 과태료 처분 등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홍보책자를 제작·배부했다.

또 비대면 식품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군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배달음식 원산지 표시 비대면 홍보에 앞장서는 등 지속적인 지역경제 침체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여건을 감안해 처벌보다는 계도·홍보 중심의 활동에 주력해왔다.

홍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생 6대 분야 불법근절을 위한 지도단속 활동을 통해 법질서를 확립하고 군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만큼 군민생활안정을 목표로 계도‧홍보 중심의 단속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특별사법경찰팀은 도 및 타 시·군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월별 기획·테마 단속 계획에 따라 민생 6대 분야 (원산지표시, 식품위생, 공중위생, 청소년 유해업소, 환경, 축산물위생) 시·군 교차·합동 단속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자체단속 시 관련부서와 협업하여 단속대상에서 중복되는 사례가 없도록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