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고령농업인 150여명 장수사진 촬영 등

길정섭 본부장은 김선호 농협 태안군지부장, 조한민 근흥농협 조합장 등과 함께 근흥지역 농촌어르신들을 위한 농업인행복버스를 통해 농촌에 행복을 전했다.
길정섭 본부장은 김선호 농협 태안군지부장, 조한민 근흥농협 조합장 등과 함께 근흥지역 농촌어르신들을 위한 농업인행복버스를 통해 농촌에 행복을 전했다.

(충남=국제뉴스) 박창규/최병민 기자 =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길정섭)는 27일 태안군에 위치한 근흥농협(조합장 조한민)에서 근흥면 관내 고령농업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촬영 및 액자제작, 검안과 돋보기 지원 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농업인행복버스가 출발했다.

농업인행복버스는 매년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촌의 의료, 문화 복지 사각지대의 해소를 위해 의료진료, 장수사진 촬영,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문화공연 등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고령농업인 등에게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의 건강과 만족도를 높이고 농업인 행복시대를 선도하는 농업인 실익 증진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2~30명씩 소규모 인원으로 나눠서 진행하였고 방역지침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여 행사장 사전 소독, 행사 참여자 및 관계자 전원 발열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을 꼼꼼하게 챙기면서 진행되었다.

길정섭 본부장은 “농촌 마을은 고령화 등으로 어르신이 많고, 복지와 의료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농업인행복버스를 통해 건강과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충남농협 농업인행복버스는 4월부터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늦게 시작된 만큼,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최대한 많은 농촌 지역을 찾아가 농업인에게 양질의 의료, 문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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