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유원양 대표, 임병윤 보은부군수.(제공=보은군청)
왼쪽부터 유원양 대표, 임병윤 보은부군수.(제공=보은군청)

(보은=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27일 청주시 그랜드플라자에서 개최한 ‘제14회 충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보은군 관내 기업인 티이엠씨(주)(대표 유원양)가 수출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인의 날 행사는 도내 기업인들의 가장 큰 축제로써 모범적인 기업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충북 기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07년 시작됐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충북도 유튜브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된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축하공연에 이어 우수기업에 대한 다양한 부문의 시상과 협약체결, 각종 퍼포먼스로 진행됐으며 특히 보은군 소재 기업인 티이엠씨(주)가 그간 대외경쟁력을 키워오며 수출부문에서 쌓은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을 하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에도 일류벤처기업과 품질경영우수기업에 각각 선정된 바 있는 티이엠씨(주)는 2016년 보은산단에 입주해 반도체용 특수가스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최근 반도체 소재의 국산화와 인공지능 및 5세대 통신망반도체(5G)의 급속한 확산으로 늘어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공장 증축을 결정하고 추가부지를 매입하는 등 활발한 기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수상기업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지원, 기업판로 지원,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지원, 회사 홍보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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