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소통제 모습.(제공=충북대학교)
온라인 소통제 모습.(제공=충북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개교 69주년을 맞아 충북대 학생과 교직원, 동문 및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충북대는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총학생회 주관으로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온라인 소통제를 개최했으며, 이는 거점 국립대 최초다.

이번 2020 충북대학교 온라인 소통제 ‘Drive to D.live’는 도약 총학생회 이니셜인 ‘D’와 실시간 온라인의‘live’를 합성한 단어로 시공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도약할 수 있는 언택트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충북대 총학생회는 온라인 플랫폼(http://cbnudoyak.com/)을 구축해 지난 10월 26일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 D.Live(도전 충북대) ▲재능대결 ▲패션피플 ▲E-스포츠 예선전 ▲심야라디오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이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는 학부모뿐 아니라 지역시민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이어 오는 11월 4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되는 ‘카모밀레(Chamomile)’ 행사는 국화과 식물의 꽃말처럼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이라는 뜻으로 지금의 코로나 상황을 잘 극복하고 있는 충북대 구성원들의 모습을 담은 의미다. 이 날에는 개신문화관 공연장내 무대를 설치해 ▲E-스포츠 결승전 ▲댄스대회 ‘Let’s Dance’ ▲충대로 가요제 ▲듀엣 무대 및 연예인 축하공연(로시, 정인, 다이나믹 듀오) 등을 실시간 LIVE로 중계할 예정이다.

충북대 김수갑 총장은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개최되는 온라인 소통제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대학구성원이 모두 참여하여 위기를 잘 극복하고 함께 여는 역동적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전하며, 더 나아가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상생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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