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정 학습공간 개·보수 사업비, 노트북 100대, 초 25개교 방역 등 지원

한국자산관리공사 교육환경 개선 지원금 전달 모습/제공=부산교육청
한국자산관리공사 교육환경 개선 지원금 전달 모습/제공=부산교육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7일 오후 2시 교육감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로부터 저소득가정 학습공간 개선 사업비 등 교육기부금 1억5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저소득 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학습기자재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6000만원을 들여 부산지역 저소득가정 30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당 200만원 상당의 학습공간 개·보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4~5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온라인개학에 따른 원격 수업용 노트북 100대(6400만원 상당)를 저소득가정의 학생들에게 지원했다.

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25개교에 긴급 방역(2600만원)도 실시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교육기부가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마음껏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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