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명 위촉, 앞으로 2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파트너 역할 수행

(거창=국제뉴스) 이종필 기자 = 거창군은 ‘함께 만들고 모두가 행복한 거창’이라는 비전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며 이를 위해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모집,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군은 공개모집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참가희망자를 접수했으며, 이날 최종 선발된 28명의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한자리에 모여 위촉장을 받고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1부 발대식을 마친 뒤 2부에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강화 교육으로 ‘지역을 돌보는 여성친화도시!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라는 주제로 도시와 젠더 이미원 대표의 강의가 진행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시민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참여단의 역할에 대해 협조를 구하면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우리 지역의 구체적인 문제들을 파악하고 제시한 좋은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여성친화도시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시민참여단은 일상생활 가운데 성별 불균형 요소, 생활불편사항을 발굴하고 주민의견 모니터링을 반영한 정책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등 군민을 대표해 거창군과 함께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파트너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chongphil@hanmail.net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