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화운이 '거짓말의 거짓말' 종영 소감을 전했다.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극본 김지은, 연출 김정권 )이 지난 24일 16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24일 방영된 마지막 회는 시청률 8.6%(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를 돌파, 자체 최고치와 채널A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연달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최종회를 마친 권화운은 25일 소속사를 통해 ‘벌써 종영이 다가 왔다는 사실이 너무 아쉽다. 김연준 캐릭터를 준비하며 과연 이번 작품에서 내가 어떻게 표현될 것인가 라는 기대심 반 걱정 반에 작품에 들어가기 전에 많은 준비를 했었다’ 라며 작품에 들어가기 전 심경을 고백했다.

또한,‘그동안 해왔던 작품들 중에 첫 멜로 도전으로 인간적인 내면과 그리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모든 걸 내 던질 수 있는 결연한 모습을 꼭 표출해야 한다는 마음을 갖고 작품에 임했다’ 라며 첫 멜로 도전에 임했던 자세를 전달했다.

아울러 ‘최고의 현장 분위기 속에서 모든 스태프분들의 도움에 더욱 열심히 했던 것 같다. 이유리 선배님을 짝사랑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자상한 연정훈 선배님과의 연기는 더할 나위 없이 즐겁고 하면서 많이 배웠다. 이렇게 좋은 작품에 참여했다는 게 앞으로 저의 배우인생에 있어 큰 경험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덧붙였다.

배우 권화운은 극 중, 은수(이유리)를 어릴 적부터 짝사랑 한 골프 선수 김연준 역으로 은수를 웃게 해주는 일에 인생을 쓰기로 작정한 일편단심 '해바라기'같은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권화운의 깔끔한 외모, 부드러운 미소로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은수와의 작은 추억 하나하나를 기억하고 추억에 잠기는 연준의 따듯함과 순수청년의 모습을 권화운의 다정한 눈빛연기로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달시켜 주었다.

또한, 한 여자를 지키기 위험을 무릎 쓰고 호란의 뒷조사를 하는 당차고 박력 넘치는 남성미를 뽐내며 그동안의 어리고 동생 같은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권화운 만의 열정 넘치는 연하남의 매력을 뽐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거짓말의 거짓말’ 작품을 통해서 첫 도전한 멜로물에서도 입증된 권화운의 연기력. 앞으로 그가 걸어갈 행보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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