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확산의 가장 중요한 초기 대응 단계 중심으로 제작

'코로나19 대응백서' 표지/제공=동래구청
'코로나19 대응백서' 표지/제공=동래구청

코로나19 발생으로부터 6개월 간 초기 대응단계 자세하게 담아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 동래구는 코로나19 위기 대응 과정을 담은 '2020 동래구 코로나19 대응백서'(이하 '백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백서에는 코로나19에 대한 기본정보와 동래구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된 1월부터의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과정과 부산시 첫 확진자 동래구 발생 등 긴박했던 상황에서의 대응·직원·의료인·구민과 함께한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통합대응 사례·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시책 발굴 노력 등의 내용이 수록됐다.

백서는 총 7장으로 구성했으며, 코로나19 발생 시점부터 대응과정 및 상황별 대처 내용·경제위기 극복 시책추진·대응에 대한 격려·초기 대응에 대한 아쉬움과 대응과제·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제언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백서의 주 내용은 2차 확산이 일어나기 전, 비교적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던 7월을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 가장 중요했던 초기 선제적 대응 단계를 중심으로 제작했다.

김우룡 동래구청장은 "현재 비록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되지는 않았지만, 코로나19 대응백서 발간은 코로나19 발생 후 초기 6개월간의 대응과정 등에 대한 내용을 기록에 남겨, 향후 유사사태 발생 시 예방과 대처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며, 방역 등에 지금까지 함께 동참해 주신 분들, 적극적으로 극복과정에 협조해주신 구민들께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가 종식돼 코로나 발생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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