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직근무 제도 개선, 구내식당 휴무일 조정 등 총 10개 안건 협의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과 최은수 전공노 포항시 지부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26일 시청에서 노사협의회를 개최한 후 협의된 안건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포항시)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과 최은수 전공노 포항시 지부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26일 시청에서 노사협의회를 개최한 후 협의된 안건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포항시)

 (포항=국제뉴스) 강동진 기자 = 포항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송경창 부시장, 최은수 전공노 대구경북지역본부 포항시지부장 등 노사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공무원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의 안건은 구내식당 휴무일 조정, 주요부서 근무자 소통교육, 당직근무 제도 개선 등 총 10건으로, 근로자위원의 제안 및 건의 후 사용자위원의 답변 식으로 진행됐으며, 노사 양측은 상호협력키로 하고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하기로 협의했다.

주요안건 중 ‘당직근무 제도개선’ 건은 여성공무원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당직주기 불균형 등에서 오는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여성공무원 숙직근무 도입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하였으며, 이외에도 주요부서 근무자에 대한 소통교육 실시 건 등으로 이후 내부 공무원 교육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최은수 지부장은 “노사양측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상호협의하자.”고 역설했다.

이에 포항시 송경창 부시장은 “노사 양측이 서로 협력해 우리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과 복지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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