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평택시리틀야구단 - 남건욱선수)
(사진 = 평택시리틀야구단 - 남건욱선수)

(서울=국제뉴스) 주성진 기자 = 한국의 야구 꿈나무들의 실력을 겨루는 전국대회규모의 2020 U-12 제1회 전국리틀야구대회가 아시아 최대규모 리틀야구장인 화성드림파크에서 10월 16일부터 8일간 전국 103개팀 참가 지난 23일 결승전을 끝으로 폐막 되었다

이번대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발열체크, 손소독, 이동간 1~2M이상 거리유지 및 마스크 착용)과 감염예방활동(경기 전 2주간 선수단 발열체크, 경기장 출발 전 발열체크지 제출)을 엄격히 준수하여 진행되었으며, 초등학교 만 12까지 참가자격이 부여되는, 리틀야구는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야구꿈나무들의 야구선수의 꿈을 키우는 등용문이며 기량을 선보이는 전국대회로 자리매김을 확고히 했다.

결승경기에서 마지막회 6회까지 0대1로 평택시리틀야구단이 대구라이온스 리틀야구단에 1점차로 지고 있는 중 6회초 만루상황에서 6번타자 남건욱선수의 데드볼 출루로 1대1 동점을 만들고 7번타자 황희민선수가 우익수 앞 안타로 2타점 만들어 1: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었다. 이 경기로 인해 평택시리틀야구단이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평택시장(정장선)은 우승 축하연에 참석하여 리틀야구단 (단장 유승영)에게 ‘지역의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시설개선과 훈련과 연습여건 보장 일환으로 리틀야구단이 4계절 훈련이 가능한 실내야구연습장을 제공하는 필요한 예산 편성에 적극적 지원과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며 ‘리틀야구단에게 또 하나의 우승 축하 선물을 안겼다.

(사진 = 경기 후 우승기념촬영하는 평택시리틀야구단)
(사진 = 경기 후 우승기념촬영하는 평택시리틀야구단)

특히 조규수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을, 황희민 선수는 모범상(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고, A조와 B조로 나뉘어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A조 우승과 함께 예선 조별경기 최소실점 팀이 우승한다는 대회규정에 따라 통합우승까지 차지하는 겹경사를 맞는 최고의 날을 맞았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통합우승의 쾌거를 이룩한 평택시 리틀야구단의 조규수 감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대회가 열리지 않아 열심히 훈련했던 어린 선수들이 꿈을 펼칠 기회 자체가 없었다 흥미를 잃고 포기할 법도 한데도 감독을 믿고 인내하고 오히려 더 열심히 노력해준 선수들이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통합우승의 성과를 어린 제자들의 공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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