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모습.(제공=충북경찰청)
협약식 모습.(제공=충북경찰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경찰청(청장 임용환)은  26일 지방경찰청 5층 소회의실에서 충북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노인학대 및 실종 예방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충북노인종합복지관협회는 노인을 위한 사회참여 및 권익증진, 건강생활지원, 노년사회화교육 등을 수행하는 곳으로 도내 노인종합복지관(17개)이 모여 만든 조직이다.

이번 협약식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우리나라의 노인범죄와 치매노인 실종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노인학대가 의심되면 신속하게 신고하고, 경찰에서는 엄정한 수사 및 피해자 보호조치를 실시해 노인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또한, 경찰에서는 노인학대 및 실종 예방을 위한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고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교육시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임용환 청장은 협약식에 앞서 “도내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노인학대 및 교통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치안은 경찰이 독자적으로 해결할 수 없고 지역과 유관기관의 공동체 치안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노인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해줄 것을 충북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등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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