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이 있는 나무그늘을 주제로 창의 테라리움 만들기 시간 가져

'온택트! 원예치유  프로그램' 진행 모습/제공=동래구청
'온택트! 원예치유 프로그램' 진행 모습/제공=동래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코로나19로 가을 단풍놀이를 가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5~7세 자녀를 둔 40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15일과 22일 2회에 걸쳐 '온택트!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원예치유 프로그램은 동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업해 원예키트는 사전에 워킹&드라이빙 스루 방식으로 배부하고,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비대면 시스템으로 운영했으며, 원예 키트는 색모래, 자갈, 흙, 다육이, 작은 정원을 꾸미는 피규어 등 동심을 저격하는 창의 테라리움 재료들로 구성돼 아이와 육아부모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우룡 구청장도 동래구를 대표하는 아빠로서 아이와 함께 참여해 육아부모들을 위로하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동래구 관계자는 "사실 이번 프로그램은 금강공원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뛰어놀며 활동하는 프로그램으로 계획했었지만,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했다"며 "하지만 내년에는 아이들을 숲 현장에서 만나 몸으로 부대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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