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면접 심사 통해 평등한 기회 제공

동래구청 (임시청사) 전경
동래구청 (임시청사) 전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동래구는 도로보수원 결원에 따라, 내년 1월부터 근무할 도로보수원 3명을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하는 도로보수원은 관내 도로정비 및 노점상 단속 등의 업무를 맡게 되며, 근무방법은 월~금 정상근무 및 필요시 야간 또는 주말 순환 근무한다.

응시자격은 공고일 현재 동래구 관내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2019년 10월 25일부터) 사실상 계속해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의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된 사람으로 도로보수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

응시접수는 다음달 2~4일 동래구 도시안전과로 방문, 팩스,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방법은 1차 체력심사, 2차 서류심사, 3차 면접심사의 절차를 거치며, 1차 체력심사에서는 도로보수재 메고 50m 달리기, 도로보수재 오래 들기, 엎드려 팔굽혀 펴기 등을 심사해 선발하고(채용 인원의 3배수), 1차 합격자에 한해 2차 서류심사를 실시, 선발(채용인원의 2배수) 하며 면접 등을 통해 최종 합격자(3명)를 결정한다

면접은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평등한 기회 제공과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절차에 따라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근무하게 된다.

동래구 관계자는 "도로정비를 성실히 수행할 사명감이 투철한 지역인재가 많이 응시하기를 바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동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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