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책방 하고 싶어' 창업 특강과 '동네책방 탐방' 진행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연산도서관은 가음달 6~7일 이틀간 동네책방 창업을 주제로 '꿈꾸는 책방지기-동네책방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동네책방의 매력에 빠져 책방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 지역서점 '책방동주'의 대표인 신라대 생명과학과 이동주 겸임교수가 '작은책방 하고 싶어' 특강과 '동네책방 탐방' 강의를 통해 지역 독서문화의 산실로 발전하고 있는 동네책방에 대해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

이 가운데 '작은책방 하고 싶어' 특강은 6일 오후 7시 연산도서관 1층 문화강좌실에서 열린다. 이 교수가 동네 책방의 현주소와 책방 창업의 A to Z, 문화거점으로서의 책방 등에 대해 설명한다.

'동네책방 탐방'은 이 교수와 참가자들이 7일 오전 10시 30분 도시철도 3호선 거제역을 출발해 지역서점 '핸즈북스', '책과아이들', '북살롱부산' 등 책방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7일부터 연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특강과 탐방 각각 10명이다. 

양미경 관장은 "이 행사는 특강을 듣고 탐방을 하는 동네책방 알기 프로그램"이라며 "책방 창업에 관심있는 분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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