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제1회 전국 초중고 학년별 육상경기대회가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충북 보은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보은군에 따르면 보은군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제1회 전국 초중고 학년별 육상경기에는 17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지도자들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를 주최·주관하는 한국중·고육상연맹은 보은군육상연맹과 긴밀히 협조해 코로나19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대회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경기는 100m, 200m, 800m,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등 총 220종목으로 진행된다.

군은 전국에서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고 공설운동장 주차장에 검역소를 설치해 발열체크를 하는 한편 선수 및 임원․ 지도자 외 외부인의 출입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 19 유증상자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일시적 관찰실을 운영하고 자가격리시설 등을 갖춰 선수와 임원들의 안전과 건강 보호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 감염 확산 이후 보은군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전국 규모 육상경기대회이기 때문에 코로나 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방역관리와 경기진행에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육상전지훈련의 메카'로서의 군 이미지를 공고히 굳히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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