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음동 고형폐기물연료(SRF) 시설 건립 반대 결의안 ‘채택’

(김천=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김천시의회(의장 이우청)는 23일부터 11월5일까지 14일간 제21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제217회 임시회 주재하는 이우청 김천시의회 의장.(사진=김천시의회)
제217회 임시회 주재하는 이우청 김천시의회 의장.(사진=김천시의회)

이번 임시회는 지난 23일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김천시 신음동 고형폐기물연료(SRF) 시설 건립 반대 결의안’ 등을 의결했다.

26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김천시 김천시민프로축구단 지원 조례안’을 비롯해 총 26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또 27일부터 11월4일까지 본청 실과소와 사업소에 대한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청취한다.

마지막 날인 11월5일 제9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의안을 최종 심의한 후 1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한다.

이우청 의장은“이번 임시회는 2021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비롯해 각종 의안 심사 등 굵직한 의사일정이 잡혀있는 만큼, 시정업무 전반에 대해 면밀히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천시 신음동 고형폐기물연료(SRF) 시설 건립 반대 결의안 ‘채택’.(사진=김천시의회)
김천시 신음동 고형폐기물연료(SRF) 시설 건립 반대 결의안 ‘채택’.(사진=김천시의회)

한편,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영록 행정복지위원장이 대표 발의하고 전 의원이 동참한 ‘김천시 신음동 고형폐기물연료(SRF) 시설 건립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영록 위원장은 “환경오염과 대기유해물질 발생으로 인체에 유해하고, 시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SRF 시설 건립을 강력히 반대한다. 시의회는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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