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국토교통부는 "대전시가 대전1·2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활성화구역 지정을 위해 수립한 재생사업 활성화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년 이상된 노후산단의 활력을 증진하고 민간참여를 활성화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력지원을 위한 '산업단지 상상허브' 공간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는 것.

지난 1970년대 조성된 대전1·2일반산단은 대전시 생산·고용의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일자리 거점역할을 수행했으나, 대덕, 신탄진 등 도시지역 확산에 따른 환경·교통문제 등으로 도시의 효율적 공간구조 형성을 저해했다.

따라서 국토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산단 재생사업지구에 국비 370억 원(지방비 370억 원, 총 사업비 740억 원)을 지원해 도로환경개선, 주차장·공원 등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보키로 했다.

이번, 대전1·2일반산단 내 산업단지 상상허브 사업은 공공주도의 마중물 사업을 통해 민간참여로 연계되는 후속 투자기반을 유도하여 첨단 산단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리고, 근로자 지원시설 확충 및 쾌적한 산단환경 조성을 통해 청년인력 유입 및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 김근오 과장은 "활성화계획에 따라 관련 시설이 향후 완공되면 대전1·2일반산단이 혁신적으로 변모할 수 있는 거점을 조성, 산업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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