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영상위원회가 부산출신 배우 100인의 프로필을 담은 '배우부산' 제작을 확정하고, 수록될 배우를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전자책(E-book) 형태로 제작되는 '배우부산'은 부산에서 활동 중이거나, 출향 배우들을 수록한 프로필 사진집이다.

부산영상위원회는 향후 '배우부산'을 부산 지역 및 수도권 영화·영상 제작사, 극단, 매니지먼트, 방송국 등 100여 곳에 배포하고, 부산영상위원회의 부산 영화·영상인 네트워크 플랫폼인 BMDB(Busan Movie Data Base)의 웹과 어플리케이션에 공개해 부산출신 배우의 캐스팅 활성화를 도모한다.

'배우부산'은 배우들의 프로필 사진과 필모그래피는 물론, 배우 개인의 특성과 SNS채널 정보까지 담고 있어, 배우들에게는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계자들에게는 폭넓은 캐스팅 창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수록이 확정된 배우들은 프로필 사진 촬영 전문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배우부산'은 2020년 12월부터 BMDB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배우 모집은 다음달 4일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배우는 BMDB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제출하고, 자유연기, 출연 영상 등의 추가 심사 자료는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수록 배우 100인 선정은 캐스팅 경험이 많은 현업의 프로듀서와 제작자의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한편 부산영상위원회는 BMDB의 웹과 모바일어플에서 배우들의 프로필을 열람하고, 캐스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영상위원회 BMDB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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