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산업 전문가 자문회의 모습.(제공=충북도청)
천연물산업 전문가 자문회의 모습.(제공=충북도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는 천연물산업 분야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23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도지사 주재로 ‘천연물산업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도 천연물산업 육성 활성화 계획에 대한 전문가 의견 청취와 발전방향 모색 그리고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정보교류와 협력을 위한 자리였다.

△충북도 천연물산업 육성 활성화 기본계획 보고 △천연물 원료제조 거점시설, 조직배양 상용화시설, 제제 시생산시설 구축 사업에 대한 소개 △충청북도 천연물산업 발전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했다.

천연물산업은 천연물을 활용해 유용성, 즉 효능과 기능을 바탕으로 제품과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산업으로서 천연물을 원료로 하는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약품 산업 등을 말한다.

2016년 기준 세계 천연물 관련 산업 시장규모는 941.5억달러(111.5조원)이며, 2024년까지 1605억달러(189.3조원) 규모를 형성하고 국내시장 규모는 2.23조원으로 세계시장 규모의 2% 수준이지만 2024년까지 7.03조원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충북도는 천연물산업 육성을 위해 제천을 중심으로 기반시설 확충과 연구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며, 전국 유일의 천연물산업 클러스터 조기완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앞으로도 전문가 여러분들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조언을 부탁드린다.”라며, “오늘 나온 전문가들의 고견을 천연물산업 육성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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