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구리시>
<사진제공=구리시>

(구리=국제뉴스) 임병권 기자 =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2일 구리전통시장에서 공동의장인 안승남 구리시장, 임순빈 공동의장, 조종덕 전통시장 상인회 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에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간편식과 신선식품의 배달문화 급속 성장으로 아이스팩 사용이 급증하여 새로운 환경오염 물질로 대두되고 있어 이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관련 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아이스팩 재사용으로 쓰레기 감량과 자원순환 운동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환경보호 운동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전통시장 상인회에 1,200개의 재사용 아이스팩을 전달하였으며 수요에 따라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구리시 환경과와 자원행정과가 참여하여 재사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후 시민들의 참여와 수요처의 상황 등을 검토하여 2021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의장인 안승남 시장은“이번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통해 그린뉴딜은 국가가 주도하는 큰 사업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주도하여 지역의 특성에 맞는 작은 움직임 또한 확실한 그린뉴딜 사업이며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은 쓰레기 감량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이 사업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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