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국제뉴스) 이종필 기자 = 창녕경찰서는 졸업시즌을 맞아 건전한 졸업문화 정착을 위해 시즌 첫날인 지난 6일 오전 9시부터 창녕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7일 대합초등학교 등 관내 35개교 초·중·고 졸업식 일정에 맞추어 12일간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캠페인에는 강신홍 서장을 비롯한 학교장, 교사, 청소년상담센터, 학교전담경찰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생 및 학부모에게 아름다운 졸업식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단지와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야간에는 취약지역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주점과 술집 등 청소년 유해환경 업주 대상 청소년 선도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유도하는 등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근절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강신홍 경찰서장은 "졸업식 기간 중 지역경찰, 수사형사 등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졸업식 뒤풀이 명목으로 돈을 뺏거나 알몸기합 등의 행위에 대해 엄정 처벌할 예정"이라며 "졸업식 뒤에도 뒤풀이 예상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유해업소 주변을 집중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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