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소방
사진제공=대구소방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광역시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원상연)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혈액 부족이 심각해 10월 22일(목) 대구FC축구장 주차장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쳤다.

이날 헌혈 봉사는 대구광역시 의용소방대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부터 진행됐다. 그들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줄어드는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고 혈액을 공급받지 못해 고통 받는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혹시나 모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체온측정과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헌혈버스 소독작업 등 철저한 대비 속에 이뤄졌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공무원에 이어 의용소방대원들도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은 감사한 일이다”면서 “앞으로 소방협력단체 전체로 확대해 혈액 수급난 해소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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