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이 운영하는 우리회사 건강주치의 사업팀이 22일 배달노동자 건강검진을 해주고 있다. 사진제공=파주병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이 운영하는 우리회사 건강주치의 사업팀이 22일 배달노동자 건강검진을 해주고 있다. 사진제공=파주병원

(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이 운영하는 ‘우리 회사 건강주치의’가 배달노동자들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해줬다. 대리운전기사, 건설기계 레미콘 노동자에 이어 세 번째 직종이다. 

23일 도의료원 파주병원에 따르면 전날 서울 마곡 강서휴쉼터에서 경기도, 서울, 인천지역에서 배달의민족 등 배달앱 업체 소속 배달노동자 12명에게 특수건강진단 검진을 실시했다.

이진우 도의료원 파주병원 노동자건강증진센터장은 “배달노동자들의 노동환경에 맞춰서 소음, 진단, 폐질환 등을 검진항목에 포함시켰다”면서 “직업환경의학전문의가 건강 상담도 해줬다”고 설명했다.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우리회사 건강주치의 사업은 최초로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및 영세소상공인 사업장 노동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건강관리에 취약한 노동자들의 건강검진을 해주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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