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부터 7회 운영, 유튜브 채널 통해 실시간 생중계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시민도서관은 11월 10일부터 12월 8일까지 '지역 작가 온라인 릴레이 북토크'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지역 출판사와 연계해 신진 작가 발굴과 지역 출판문화 진흥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부산지역 출판사에서 신간도서를 발간한 작가 7명이 참여한다.
다음달 10일 ▲권명환 작가가 '마음이 서툰 당신에게를(11월 10일), ▲정형남 작가가 '소설을 통해 살펴보는 역사와 문학'을(11월 12일), ▲서형오 작가가 '유쾌하고 발랄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11월 18일) 주제로 각각 이야기한다.
같은달 24일 ▲엄상준 작가가 '엄상준과 함께하는 음악 오디세이'를(11월 24일), ▲남태우 작가가 '스토리텔링과 영상으로 만나는 유럽 여행'을(11월 26일), ▲정남준 작가가 '사진으로 동시대의 삶과 이웃을 기억하다'를(12월 1일), ▲한해열 작가가 '당신의 밤이 안전하기를'(12월 8일)을 주제로 각각 이야기한다.
이 북토크는 당일 오후 3시 시민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 된다.
참가희망자는 23일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흥백 시민도서관장은 "이 북토크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정서함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온라인 콘텐츠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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