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물품과 결식 예방 식품·간식 등 담아 학생 가정으로 배송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동래교육지원청은 오는 2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관내 교육복지대상 학생 69명에게 '온(溫) 동래 꾸러미'를 전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꾸러미는 원격·등교수업을 병행하는 학생들의 위축된 정서를 치유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동래교육지원청은 이 꾸러미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물품(마스크, 핸드워시)과 결식을 예방하기 위한 간편한 식품·간식 등을 담아 각 가정으로 배송한다.

원옥순 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 꾸러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된 교육복지대상 학생들에게 희망의 온기를 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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