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환경부는 "지난 일주일간 멧돼지 시료 총 155건(폐사체 시료 41건, 포획개체 시료 114건)을 검사한 결과,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2건이 추가발생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에 경기도 연천군과 강원도 양구군에서 발견된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2건이 추가로 발생해 현재까지 총 766건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에 양성이 확진된 폐사체는 광역울타리 내에서 환경부 수색팀과 주민에 의해 발견됐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채취 후 현장 소독과 함께 매몰 처리 등 적정하게 처리됐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확진결과를 해당 시군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발견지점 및 주변 도로, 이동차량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발생지점 출입통제 및 주변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폐사체 수색과 포획을 실시할 것도 요청했다.

한편 지역별로는 (경기) 파주 98건, 연천 287건, 포천 18건  /  (강원) 철원 34건, 화천 290건, 춘천 3건, 양구 17건, 인제 15건, 고성 4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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