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소속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설립 중인 직장어린이집 수탁자로 송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하고 지난 21일(수)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청사 내 전남교육연구정보원 앞 부지에 지상 2층 906㎡ 규모의 직장어린이집을 신축중이며, 오는 2021년 3월 1일 6개 반 54명 정원으로 개원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최근 수탁기관선정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송원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한재호)을 수탁자로 선정했다. 송원대 산학협력단은 2021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3년 간 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한다.

40년 전통의 송원대학교는 1만여 명의 유능한 유아교사를 배출한 지역의 대표적 유아교사 양성 기관이다.

송원대 산학협력단 한재호 단장은 "보육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230여 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과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아이들의 아동권을 지키면서 따뜻한 보육을 실현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소속 직원 자녀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송원대학교 보육 관련 학과와의 협업을 통해 영유아 보육 및 가족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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