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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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올림픽대표팀과의 스페셜 매치에서 승리해 획득한 1억원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국립중앙의료원에 기부했다.

축구 국가대표팀의 기부금 전달식이 1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6층 접견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홍명보 전무이사, 전한진 사무총장, 벤투 감독을 비롯한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와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 고임석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홍명보 KFA 전무이사는 "이번 기부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함께 하면 고통은 줄어들고 위기는 극복될 것이라고 믿는다. 앞으로도 KFA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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