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대표 "세월호 참사 진실 반드시 밝히도록 할 것"

21일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와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연대 대표 등 관계자들을 만나 세월호 참사의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위한 10만 국민동의청원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1일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와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연대 대표 등 관계자들을 만나 세월호 참사의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위한 10만 국민동의청원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열린민주당은 세월호 참사의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위한 10만 국민동의청원에 당지도부와 당원이 힘을 더하기로 했다.

최강은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연대 대표 등 관계자들을 만나 세월호 국민동의청원 전 당원 독려와 특별법 원안 통과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장훈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열린민주당이 세월호 진상규명 관련 법과 제도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달라는 다짐을 한 번 더 받고자 방문했다"며 "지금까지도 가장 앞장 서 노력해주셔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강욱 대표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실을 반드시 밝히도록 앞으로 어떤 일을 돕고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경청하고 힘을 합치겠다"고 다짐했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장훈 운영위원장과 416연대 박승렬 공동대표는 세월호 참사 7주기 전까지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의 활동 기간 연장과 검찰의 철저한 보강 조사를 촉구하며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개정 △4.16세월호 참사 박근혜 전 대통령 기록물 공개 결의 등에 대한 '10만 국민동의청원'에 열린민주당이 앞장서주기를 요청했다. 

최강욱 대표는 "열린민주당 전 당원 국민동의청원 참여를 독려하고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진애 원내대표를 통해 세월호 특별법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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