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우수기업 25개사와 150여명 청년 및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참여 신청

'2020년 희망+ 채용박람회' 접수 창구 모습/제공=사상구청
'2020년 희망+ 채용박람회' 접수 창구 모습/제공=사상구청

1차 서류심사 합격자 대상 현장 채용 면접 통해 60여 명 채용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16일 구청 신바람홀(지하 1층)에서 '2020년 희망+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정부의 행사 운영 지침에 따른 철저한 방역 관리로 무사히 박람회를 마칠 수 있었다.

박람회에는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25개사(직접 12개사, 간접 13개사)가 참여했고, 일자리를 찾는 청년 및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등 150여명의 구직자가 구직신청을 했다.

이날 현장 채용면접에는 직접참여기업 구직 신청자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9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40여명이 2차 면접 등을 통해 최종 채용했다.

간접참여기업 구직 신청자 20여명은 기업에서 별도 면접을 통해 채용될 예정이며, 총 60여명의 구직자가 새로운 일자리를 얻을 수 있게 됐다.

김대근 사상구청장은 "코로나 19가 지역사회로 재확산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엄격한 방역 관리로 다행히 사고 없이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구직자 분들이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고,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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