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전경
삼척시청 전경

(삼척=국제뉴스) 송인호 기자 = 강원도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올해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에서 실시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이달말 현재까지 41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1,434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현재 지난해 공모사업 1,367억 원을 초과함에 따라 막바지 행정력을 집중해 2,000억 원 이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력 질주하고 있다.

21일 삼척시에 딸르면 이달 현재 선정된 주요사업으로는 ▲ESS 화재안전성 검증센터 구축 698억 원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42억 원 ▲ 어린이 과학놀이체험공간 조성사업 27억 원 ▲ 상수도 스마트관망관리 인프라구축사업 36억 원 ▲ 교동주차타워, 복합문화센터 건립, 정라동행정복지센터 건립 등 생활SOC 복합화사업 170억 원 등을 확보했다.

시는 현재 도계역세권 도시재생사업, 어촌뉴딜 300사업 등 다수의 신청 사업이 심사 진행 중에 있으며, 심사 중인 사업이 선정될 경우 2,000억 원 이상의 목표를 달성해 현안 중심의 지역개발 추진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세수 및 관광수입이 감소하는 위기 속에서도 지역현안사업과 연계 가능한 공모사업 발굴로 국·도비와 민간투자사업비 등 800억 원 이상을 확보, 총사업비의 55% 이상의 외부재원을 확보해 시비를 절감한 것은 전 공무원이 민간경영 마인드 혁신에 노력하고 있어 가능했다.

삼척시 관계자는“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급격히 변하는 대내외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삼척형 뉴딜사업 발굴과 신 문화관광사업으로 연계 가능한 공모사업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여 정부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thddlsgh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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