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2021년 지역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에 도내 4개 시군(청주시, 제천시, 영동군, 증평군)이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식품부가 농정분야 국정과제로 2018년부터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소요되는 연구용역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괴산군이, 금년에는 도 본청이 선정돼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푸드플랜 개념은 생산․소비․안전․영양․복지・환경 등 다양한 먹거리 관련 이슈를 통합 관리하는 지역내 먹거리 순환 종합전략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식품을 공공급식(학교・어린이집・공공기관 등), 직매장, 외식・가공업체 등 지역 내에서 소비하고 폐기하는 선(善)순환 먹거리 정책이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적으로 15개소가 선정됐으며, 이중 충북이 4개소로 광역단체 중 가장 많은 시군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성춘석 농식품유통과장은 “2023년까지 모든 시군이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으로 공공(학교)급식을 중심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지역 내 공급체계를 마련하여 먹거리 취약계층과 소외지역을 배려하는 차별 없는 먹거리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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