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김제보건소(소장 서홍기) 치매안심센터는 20일부터 ‘체험형 치매예방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체험형 치매예방교실’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김제도농협력사업단의 지역농촌체험·관광 사업과 연계 해 김제시의 주요 관광자원을 탐방하고 치매 인식개선 교실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체험형 치매예방교실은 치매안심마을 어르신 30여명을 2팀으로 나눠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벽골제에서 한복 체험, △아리랑 문학마을 투어, △프리저브드 액자 만들기, △행복 티셔츠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치매예방교실에 참여한 신풍동 치매안심마을 표모씨(여/80세)는 “코로나19 때문에 외출이 어려워 답답하고 무료했는데 즐거운 시간을 보내 행복하다” 라고 말했다.

체험형 치매예방교실은 김제 시티투어버스를 활용, 시민들에게 내 고장을 더 잘 알리기 위한 벽골제, 금산사, 망해사 등의 관광지를 투어하고 글로벌투게더김제, 외갓집마을 등에서 운영하는 우리밀케이크 만들기, 쌀겨비누만들기 등의 농촌 체험활동에 참여하도록 계획했으며, 앞으로 11월까지 계속 운영 될 예정이다.

한편, 김은주 치매재활과 담당은 “코로나-19로 인해 공간의 제한을 받던 어르신들에게 시티버스를 이용, 김제시의 명소를 탐방하게 하는 체험형 치매예방교실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되찾아주고, 신체 기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라고 강조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 kw-j33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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