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시장 "영천이 발전될 수 있다면 국회에 백 번 천 번 달려갈 것"
내년도 국비확보와 현안해결 위해 국회 방문

(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은 19일 이른 새벽부터 국비확보 사업과 당면 현안사업들을 한 보따리 챙겨 국회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최종윤 국회의원을 만나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있는 최기문 영천시장
최종윤 국회의원을 만나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있는 최기문 영천시장

이번 국회 방문은 코로나 19 사태로 내년 정부의 교부세 감액이 예상됨에 따라, 정부예산 확정 전 사업 반영과, 지난 7월 정부의 ‘한국판 뉴딜’ 발표에 따른 관련 국책사업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데 그 목적이 있었다.

이날 건의한 사업들을 살펴보면, 영천 발전에 꼭 필요한 SOC사업(▲대구지하철 1호선 금호연장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창신, 창구지구 비점오염사업)과 한국판 뉴딜 대응 및 국책 R&D 사업 (▲영천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 ▲미래자동차 디지털 핵심 전장시스템 기반조성) 등이다.

그중 ‘대구지하철 1호선 금호연장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건은 영천경마공원 개장에 대비하고 영천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SOC인 만큼, 영천시는 그간 국회, 정부부처, 관계 기관 등에 수차례 건의해 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말처럼, 영천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국회에 백 번, 천 번 가겠다는 마음가짐은 항상 가지고 있고, 앞으로도 영천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모두 확보할 때 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최기문 시장은 지난해에도 ▲금호-하양간 국도 6차로 확장 (250억), ▲노후상수도 개선사업 (248억), ▲하이테크파크지구 사업비 (82억), ▲폐기물 처리 행정대집행 및 감시원 배치 (27억) 등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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