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교육청
사진제공=대구교육청

(대구=국제뉴스) 김삼조 기자 =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원장 우경돈)에서 초등학생 동반 가족 50가족, 200명을 대상으로 10월 17일(토), 10월 24일(토) 총 2기에 걸쳐 2020. 팔공단풍 가족 원정대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친 대구시민들을 위해 준비한 이번 행사는 팔공산 가을 숲길 걷기 및 코스별 숲놀이, 숲속 안전체험 등으로 가족 간의 화합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이 된다. 뿐만 아니라 위드(with)코로나 시대에 건강한 식사습관 형성을 위해 가족들과 ‘눈빛나눔밥상’ 캠페인을 실천할 수 있는 특별한 점심 식사도 함께 제공되고 있다.

‘눈빛나눔밥상’은 음식을 먹을 때 대화를 하지 않고 서로 눈빛으로만 이야기 하는 식사예절 실천 캠페인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식사 시간에도 바이러스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식사습관을 형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어린 아이부터 조부모까지 함께 참가하는 가족 캠프인 만큼 캠페인 실천을 통해 가족 간의 방역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사습관에 대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울 수 있는 밥상머리교육의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행사 중에는 가족 간 충분한 거리두기(영지 및 텐트 지정), 주기적인 발열 체크, 체험 장소 및 기자재 소독, 개인 장갑 및 마스크 착용 등으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름다운 가을 자연 속에서 심신 회복과 가족 사랑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특히 ‘눈빛나눔밥상’ 캠페인으로 가족의 건강까지 챙겨갈 수 있는 매력적인 가족 원정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우경돈 원장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더 영글어 가는 가족사랑은 그 어떤 백신보다도 강력할 것이며, ‘눈빛나눔밥상’ 캠페인은 학교와 가정뿐만 아니라 일반 음식점까지 정착되도록 범시민적인 운동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amjo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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