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모습.(제공=청주교육지원청)
캠페인 모습.(제공=청주교육지원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 내수중학교(교장 예종희)은 학생, 교직원, 청원경찰서 및 내수파출소 경찰관이 합동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하며 행사를 실시했다.

안전한 학교 만들기 등굣길 캠페인은 내수중 학생자치회 중심으로 학교 담장을 들러 서서 학생, 교직원, 청원경찰서장 및 경찰관, 내수파출소 경찰관이 함께 ‘학교폭력 예방, 학교 환경 보호, 교통안전’을 주제로 어깨띠를 메고 구호를 함께 외치며 이뤄졌다.

이 캠페인은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내수중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실천 방안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내수중 사랑반, 행복반 학생 15명은 수업시간에 안전하고 행복한 우리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토론하고 협동해 만든 학교폭력 예방 포스터, 바람개비 설치물, 주차위반 스티커 등을 부착하고 설치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 밖에도 내수중학교는 장기간의 코로나19로 우려되는 1학년 학생들의 학교 적응 공백을 줄이고자 10월 19일부터 23일을 인성교육 주간으로 지정하고 학교폭력 예방 교육, 한글 바로 쓰기 교육, 꿈과 끼를 키우는 베러 미(Better Me) 프로젝트(학생 성취동기 부여를 위한 프로젝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해 학생들이 중학교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서로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핵심 교육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교장은 “내수중학교 전 교직원과 함께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고자 오늘도 뜨거운 열정과 사랑으로 폭력 없는 학교, 지역주민이 아끼고 사랑하는 학교,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학교로 진화해 가도록 충실한 기본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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