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식 모습.(제공=진천교육지원청)
준공식 모습.(제공=진천교육지원청)

(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 금구초등학교(교장 김미영)는 20일 소규모 체육관 행복관 준공식을 열었다.

개교 63년의 전통을 이어오는 금구초등학교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행복관’은 총 7억3925만9000원의 예산을 들여 연면적 316.58㎡의 규모로 2019년 12월 27일에 착공해 2020년 8월 22일까지 약 8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쳤다.

행복관은 ‘나눔과 공유, 감성 충만, 창의적인 생각으로 미래를 여는 행복한 교육의 장’이라는 뜻으로 금구초 교육공동체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쳐 결정됐다.

코로나19 예방 수칙 준수 아래 학생자치회 주관 학교사랑 프로젝트 학습의 과정 발표와 함께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준공식은 현판 제막, 테이프 커팅 등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준공 경과 및 교육 활동 영상, 학교장 식사, 내빈 축사의 축사로 진행됐다.

축하 공연으로 금구초 거북골 쳄버 오케스트라와 영어 명언 동아리의 ‘I HAVE A DREAM’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정구영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행복관이라는 이름처럼 공감능력을 키우는 문・예・체 교육의 장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를 배출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구초등학교 김미영 교장은 ”학교의 오랜 숙원사업 소규모 체육관을 준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교육관계자와 지자체 모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준공식이 이루어진 행복관에서 학생들이 창의・인성을 겸비한 미래의 주인공으로 훌륭하게 자라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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