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비대면 국제어린이마라톤’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2020 비대면 국제어린이마라톤’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2020년 비대면 국제어린이마라톤’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제어린이마라톤은 ‘달리는 것만으로도 전 세계 아동을 살릴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아동을 동반한 가족 2000여명이 참가한다.

실내·외 어디든 참가자 스스로가 정한 4㎞ 거리의 마라톤 코스를 달리고 이를 완주했음을 인증하는 행사다.

완주 인증은 1㎞ 단위로 알람이 울리는 GPS 기반의 전용 앱을 활용해 총 4번의 인증사진을 촬영하면 된다.

2019년 행사는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자율코스 완주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아동권리 체험북과 디폼블록 키트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의 참가비는 1인 1만원이며, 전액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돼 국내·외 아동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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