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 미용의 길 걸으며 미용업 발전 위해 앞장

김인숙 지부장(사진=충주시)
김인숙 지부장(사진=충주시)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 문화동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며 대한미용사회 충주시지부를 이끌고 있는 김인숙 지부장이 올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한 제68회 기능장 시험에서 이용장으로 최종 합격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인숙 지부장은 지난 2017년에 미용장을 취득했으며, 충주에서 활동하는 미용사 가운데 이·미용장을 모두 취득한 것은 김 지부장이 유일하다.

미용장 및 이용장은 이ㆍ미용사 자격취득 후 동일 분야에서 7년 이상 되어야 응시할 수 있으며, 이ㆍ미용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능자에게 주는 대한민국 정부의 공인 자격증으로 이른바 기능계의 박사 학위라고 될 만큼 최고의 자격증이라고 불린다.

김 지부장은 '가슴은 따뜻이, 손끝은 야무지고 부지런히'라는 슬로건으로 후배양성 및 고객 만족과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헤어 관련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미용실 운영과 미용협회 충주시지부를 이끌어 가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회원들과 지역의 요양원, 장애인시설, 소년원 등 돌봄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미용 봉사를 하는 등 타의 귀감이 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용미 위생과장은 "김인숙 지부장의 이용장 취득은 충주의 자랑거리이며 앞으로도 미용지부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신기술 재능기부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행복한 충주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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