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재미있는 메이커 수업의 기초 마련

사진제공=대구교육청
사진제공=대구교육청

(대구=국제뉴스) 김삼조 기자 = 대구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수환)은 상상한 것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중학생용 메이커교육으로 ‘영(YOUNG)메이커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10월 17일(토)부터 10주간 5개교 4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 수업은 계명대학교 메이커러닝센터와 협력하여 운영하며, 1기(10월 17일 개강)와 2기(11월 21일 개강)로 나누어 각 20명씩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영메이커 프로그램’은 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메이커교육을 통해 미래사회에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길러낼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학생들은 5명씩 1팀이 되어 디자인씽킹, 아두이노 수업, 센서 활용 시제품 제작, 발표 및 공유 등의 프로젝트형 수업을 통해 마음껏 상상하고 현실로 만들어내는 즐거움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참여 인원을 최소로 하였으며, 가급적 동일교 학생으로 모둠을 구성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한다. 차후 확대 운영하여 학교 상상제작소와 메이커스페이스 수업 모델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내가 생각한 것을 제품으로 제작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다른 새로운 것도 만들어 보고 싶고,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수환 교육장은 “메이커 정신은 도전과 창의적 실행능력이 뒷받침될 때 길러질 수 있다. 우리 남부교육청은 학생들이 자신만의 동굴에서 상상하던 것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amjo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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