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변창흠 LH 사장(우)-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좌)과 해외사업 협력 위한 협약체결
(사진제공=) 변창흠 LH 사장(우)-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좌)과 해외사업 협력 위한 협약체결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LH(사장 변창흠)는 오리사옥에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KETEP’)과 ‘한국형 산업도시 및 스마트시티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8대 혁신성장 선도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시티’ 수출협력과 국내기업의 해외개발사업 진출 확대를 위해 ’Team Korea‘ 차원에서 민관합동 협력체계를 강화키 위해 마련됐다.

LH가 해외에 조성하는 스마트시티 및 한국형 산업도시에 KETEP에서 연구한 에너지 신기술 등을 접목해 해외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국내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신남방·신북방 정책과 연계한 에너지 효율적 산업도시 조성, 스마트시티 관련 에너지 혁신기술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 에너지 통합관제 등 스마트시티 관련 신기술 연구성과 적용을 포함해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또, 이번 협약 내용을 효율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실무협의회 개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협력할 계획이다.

LH는 신도시‧산업단지 개발 등 풍부한 건설노하우를 갖추고 있고, KETEP은 전기자동차, 태양광 등 친환경·재생에너지 관련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양 기관의 협력 확대를 통해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사업 활성화와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에 큰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이란 전망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국내 최대 SOC 공기업인 LH와 KETEP의 협력을 통해 한국형 산업도시와 스마트시티를 해외로 확산하고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 리스크를 줄이는 등 우리 건설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LH는 현재까지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건설협회 등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현지와 상생할 수 있는 포용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대외기관과의 파트너쉽을 확대해 해외 개발사업 관련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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