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협, 어승생 공설묘지 벌초 안된 분묘 벌초봉사

안동우 제주시장은 지난 17일 어승생 공동묮
안동우 제주시장은 지난 17일 어승생 공설묘지를 찾아 벌초 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 제주시협의회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안동우 제주시장이 지난 17일 어승생 공설묘지를 방문해 벌초가 되지 않은 분묘들을 대상으로 벌초 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새마을지도자 제주시협의회(회장 안창준)는 이날 어승생 공설묘지에 추석 연휴까지도 벌초를 하지 않은 분묘에 대하여 벌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어승생 공설묘지는 현재 3,276 분묘가 조성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벌초를 하지 않은 분묘는 400여 기로 이는 지난해보다 50여 기 늘어났다.

이처럼 매년 벌초 않은 분묘가 증가하는 것은 핵가족화에 따른 원거리 주거와 코로나19 등으로 경제적 부담에 따라 고향을 찾지 못하거나 연고자가 없어 관리를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새마을지도자 제주시협의회에서는 2005년부터 매년 추석연휴 이후까지 벌초가 안된 분묘에 대하여 자체사업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벌초가 끝난 후에는 준비해 온 제물을 차려놓고 유족을 대신하여 합동제례를 지내고 있다.

안창준 새마을지도자 제주시협의회장은 "앞으로도 무연분묘에 대한 벌초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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