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는 2021년 열린 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충주시 3개 지점이 선정돼 국비 7.5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충주 3개 지점은 충주세계무술공원, 충주호체험관광지, 중앙탑사적공원 이다.

올해 단양군 2개 지점 확보로 국비 5억원을 확보한데 이은 연속 선정이다. 단양 2개 지점은 다리안관광지, 온달관광지 이다.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2015년부터 시작했다.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이동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진입지점부터 주요관광시설까지 무장애 동선을 확보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충주시는 무장애 보행로 및 경사로 정비, 장애인 화장실 개선, 유모차 및 휠체어 대여 시설을 조성하고, 휠체어가 탑승 가능한 이색자전거 설치와 카트서비스도 준비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의 맞춤형 현장 상담(컨설팅)을 거쳐 세부계획을 최종 확정한 후 본격적인 설계와 시공을 추진한다.

이승기 도 관광항공과장은 “충북도는 올해 7월 충청북도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를 제정했다.”라며,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이동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열린 관광지를 적극적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