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넘기 달인을 찾아라

사진제공=대구교육청
사진제공=대구교육청

(대구=국제뉴스) 김삼조 기자 = 대구세천초등학교(교장 김형대)는 학생들의 신체활동을 통해 체력을 신장하고, 자신감과 도전의식을 키우고자 올해 7560+운동(일주일(7)에 5일, 하루에 60분 이상 누적해서 신체 활동을 하도록 장려하는 운동)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줄넘기를 주제로 한 ‘줄넘기 달인을 찾아라’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종목은 2단 뛰기와 뒤로 뛰기 두 종목으로 학년군별 수준에 따라 주어진 목표에 도달하면 종목별 300명까지 달인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해짐에 따라 오프라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자 학교 홈페이지에 본인의 줄넘기 영상을 올리도록 하였으며 그에 따른 부상으로는 손목에 감을 수 있는 달인밴드를 지급하고 있다.

그 결과 9월 11일에 시작한 이래로 현재 2단 뛰기 108명, 뒤로 뛰기 231명의 학생이 달인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이 열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달인이 된 4학년 최○○ 학생은 “줄넘기를 할 때 힘들었지만 달인이 되고 밴드도 받으니까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대구세천초 김형대 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줄넘기를 통해 우리 학교 학생들이 체력을 쌓고 모두 건강하게 극복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amjo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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