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사전예약 없이 전시 관람 가능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코로나19로 지난달 3일부터 운영이 중단됐던 예술공간 이아와 산지천갤러리가 다시 문을 연다.

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은 당초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됐던 예술공간 이아와 산지천갤러리 전시실을 오전 10~12시, 오후 1~6시(오후 5시 입장마감) 2회 운영으로 사전예약 없이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단, 관람객은 코로나19 안전과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등 전시실 내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2m간격 확보 및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며,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입장을 제한한다.

또한, '예술공간 이아' 3층 이아살롱(예술자료실+커뮤니티 공간)과 '산지천갤러리' 1층 코워킹스페이스는 공간별 운영시간 내 발열체크와 충분한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면 이용가능하다.

한편, '예술공간 이아' 시설대관의 경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관료 50% 감면, 시설면적 대비 이용인원을 4㎡당 1명으로, '연습실'은 최대 30명, '창의교육실'은 최대 20명으로 이용자를 제한하여 대관신청이 가능하다.

공간 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예술공간 이아, 산지천갤러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64.800-9331, 064.725-1208)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운영재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1단계로 격하한 조치로, 도민의 불편함과 피로감을 예술로 치유하는 등,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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